그냥 제 생각인데 옷이란건 사람이 입어야 생명이 살아 숨쉰다고 생각해요
입기전 마네킹에, 혹은 옷걸이에 걸려 있으면 죽어있는 것처럼 보인달까
게다가 사람이 옷만 입고 있으면 패션이냐?? 그것도 아니란 말이죠
패션의 시작은 사람이 옷을 입는 것이고 패션의 완성은 스타일링과 헤어, 메이크업, 신발, 가방, 악세사리가
다 갖춰져야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패션 사진은 완성된 패션으로 모델이 표현 하는 걸 담아 내는게 패션 사진이죠
패션 사진을 찍을때는 주제, 컨셉트를 결정하고 그에 맞는 의상 스타일링, 헤어, 메이크업, 그것을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모델 섭외, 장소 섭외, 조명 세팅 모든 디테일을 다 고려하고 구체적인 자료 조사까지 해 두어야
실수 없는 촬영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거기에 의상을 만들 수 있는 사람, 헤어, 메이크업을 할 수 있는 사람, 좋은 모델이 함께 한다면 더욱 좋을 것이죠
패션 사진가란 그런 패션 사진을 찍는 사람인 것인데 최종적으로 표현의 마침표를 찍는 사람이므로
예술적 재능이 필요한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주제, 컨셉트에 관한 것은 때때로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정리해 둔다면 어떠한 하나의 포트폴리오 작업을
할때 그것을 풀어갈 하나의 실마리로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고도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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