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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s/Text

[ 프로젝트 팀 기획을 위한 제 생각 중 두 번째 ]


카무플라주 라는 제목의 일본 드라마가 있어요

그냥 드라마가 아니라 몇가지 포멧이 합쳐진 형태라 형식적인 면에서 베이스로 삼을만 해요

우선 도입부는 쇼 형식이구요

그다음은 약간 CF 같은 형식이고

그 다음은 다큐멘터리 형식 그러니까 영화의 디렉터스컷 같은 부분이 나오구요

제작 도중에 스케치 영상 같은 거였어요

인터뷰 같은 것도 있고

그 다음이 본 드라마인데

총 12편인데 본편은 다 형식이 틀려요

드라마 형식인것도 있고 모노드라마 같은 연극 형식인 것도 있고 시트콤 같은 형식도 있어요

마지막 결론 부분엔 사진가가 드라마의 내용을 주제로 사진을 찍고 그 내용을 인터뷰한 것이 나와요

도입부에 이어서 마지막 부분도 쇼의 끝 으로 총 한편이 마무리 되요

그리고 총 3편씩 기획을 맡는 사람이 달라서 총 4명이 한명당 3편씩 기획을 해요

형식적으로 정말 마음에 들더라구요

카무플라주는 불어로 '거짓말' 이란 뜻이고

전체를 아우르는 주제가 '거짓말' 인거죠

주연 배우는 아오이 유우 였어요


제가 해보고자 하는 프로젝트 영상 컨텐츠를 기획하는데 있어 형식적 베이스가 되줄만한 일본 드라마 라서요

말하자면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 해줄 만한 자료 랄까요 그런거에요

하지만 실제 카무플라주 같은 드라마 정도 퀄리티가 나오기란 단시간 또는 적은 자본으로는 불가능 하다고 생각하구요

다만 여러 장르를 혼합하여 영상 컨텐츠를 제작 하기에 앞서 그 방향을 제시해줄만하다는 거죠

그에 대한 세부 조정이나 세부 내용 컨텐츠 전체를 아우르는 주제는 모두가 다같이 협의하에 결정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구요

지금까지 생각한 것들을 요약을 해보면 프로젝트 팀 구성이나 그것을 위한 공간에 대한 것은 모티브가 앤디 워홀의 '팩토리' 인 것이구요

실질적인 컨텐츠의 형식은 예술 장르들을 아우르기에 거의 적합하다고 여겨지는 '영상' 인거구요

그 영상의 세부 형식의 모티브는 일본 드라마 아오이 유우의 '카무플라주' 라는 것이지요

일단은 그것이 현재의 제 생각인 거에요


그거 말고도 미팅이나 모임할때 필요할만한것도 생각은 해뒀지요

녹음기로 음성 기록하는게 아무래도 편리할거 같기도 해요

제 생각에는요

그래서 10~15명 정도 인원이라면 녹음기가 최소 3개는 필요할거 같구요

동영상이든 사진이든 제작이나 미팅 현장을 기록할 필요도 있을거 같구요

대략적인 기획이 나오기 전엔 거기까진 필요 없을거 같구요

정기 모임을 갖는다면 한달에 한번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구요

피치 못하게 참석 못하는 경우엔 생각난 아이디어를 스스로 녹음 혹은 타이핑해서 공유 했으면 좋겠구요

모임시에 자신도 모르게 끄적이게 되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런 것들도 놓치지 않으려면 모임 시작전에 종이를 좀 나눠주고

마지막에 모아서 보는 것도 좋을듯 싶어요

물론 스스로 자체검열 후에요

사람을 많이 모으게 되면 그림 그리는 사람도 있을거고 디자인 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글 쓰는 사람도 있을거에요

그렇게 되면 끄적이게 되는 부분이 그림이 될수도 디자인이 될수도 글이 될수도 있죠

모두가 아이디어에 보탬이 될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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